황금시대(The Golden Era, 2014)

10년의 시간, 100권의 작품상처뿐인 세상…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다1930년대 격변의 중국, 오직 글을 쓸 수 있기만을 원했던 천재작가 샤오홍. 루쉰, 딩링 등 당대를 대표하는 지성인들과 우정을 나누고 뜨겁게 삶을 살았던 그녀는 정치적으로 불안한 시대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글에 전념한다.  자유롭게 사랑을 […]

바람의 소리(The Message, 2009)

1942년 중국. 일본이 허수아비로 내세운 중국 지도자들이 연이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. 일본은 ‘유령’이라 불리는 정보부 내부의 첩자를 잡아내기 위해 가짜 암호를 내보내고 암호에 접근할 수 있었던 5명의 내부요원을 외딴 곳에 감금한다. 한 명씩 차례로 고문과 회유를 통해 심문하지만 첩자를 찾아내기란 […]

투게더(Together, 2002)

그들의 특별한 사랑이 세상을 움직입니다! 아버지는 저를 천재라고 하시지만 전 그냥 얼굴도 모르고 아버지가 말도 안 해주는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 뿐입니다. 지역 콩쿨에 출전할 때도 혹시 내가 바이올린으로 유명해지면 혹시 어머니가 절 찾지 않으실까 해서 열심히 […]

반생연(Eighteen Springs, 1998)

1930년 상하이. 만정(오천련)은 비를 피하기 위해 건물 처마 밑으로 들어간다. 그녀 앞으로 코트를 뒤집어 쓴 한 남자가 들어오려다 만다. 그러던 어느 날 만정은 비오던 날 잠깐 스친 그 남자, 심세군(여명)을 만난다. 만정과 세군은 친구인 숙혜의 소개로 같은 직장에 다닌다는 사실을 […]

황비홍 4-왕자지풍(Once Upon A Time In China IV, 1993)

서구 열강들의 치열한 세력다툼속에 빠져 휘청거리는 청조말의 중국. 무한정한 이권 확보에 혈안이 된 그들은 이른바 포화외교로 중국조정에 끊임없는 압박을 가하고 백성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 곳곳에서 서구 열강의 만행을 규탄하는 민중의 소리가 드높았다. 무언가 근본적으로 중국 국민들의 사기를 꺽어 놓으려는 서구 […]